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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부리TV] 8·15집회 "월세받아 아이키운게 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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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착실하게 새금 내는 사람들을 왜 죄악시합니까. 정부에 꼬박꼬박 세금 낸게 잘못입니까"

8·15를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직장인 A씨는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열심히 살아서 부자가 된 사람, (사업으로 번창한)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하는데, 정부는 (주택을 가진 사람이)부자들, 성공한 사람을 죄악시 하는게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매부리TV가 폭우속에 벌어진 광화문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확산, 장대비를 뚫고 수만명의 인파가 모여 한목소리로 정부를 비난하고 있네요. 특히 정부 부동산 정책에 화가 난 시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남편은 실직하고 아내 혼자 장애인 아이를 키우며 월세를 받아 생활비를 충당하려던 한 40대 여성 가장은 정부의 부동산 세금 폭탄을 맞고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제가 돈을 벌수 없고 남편은 급여가 너무 작았습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였습니다. 아파트보다는 빌라 다세대 원룸을 사서 세를 줘숴 그 돈으로 아이 간병하고 아이가 아무것도 못할때 내가 남겨주게 죽어야지 싶어서 다세대 빌라 원룸을 2억미만을 주고 산거에요. 그렇게 살다가 아이가 몸이 안좋아서 서울대병원 가야하니까 경기도 인근으로 이사를 가자해서 분양권을 하나 사놓은 거에요. 그 당시에는 잔금의 70%를 해준다고 한건데, 갑자기 올해 말에 입주를 해야하는데 규제를 소급해서 적용한다고 합니다. 말이 됩니까.제가 투기꾼인가요. 집을 팔려고 해도 팔리지가 않아요. 저는 아이와 어떻게 살아아하죠."

식당을 운영하는 평범한 자영업자였던 이 여성이 투사로 변신한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시민들은 정부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일까요. 매부리TV는 거리로 뛰쳐나온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과연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시민들을 어떻게 힘들게 하는지 들어보시지요.



[홍장원 기자 /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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