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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美 증시 S&P500 사상 최고치…코로나19 이전 수준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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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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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지수는 하루 전보다 7.79포인트, 0.23% 오른 3,389.78로 신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증시가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기 전인 지난 2월 19일 기록한 3,386.15를 6개월 만에 넘어선 셈입니다.

S&P 500지수는 한때 3,395.06까지 오르면서 장중 가격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며, 역대 최단기간에 약세장에서 탈출하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하루 전보다 81.12포인트, 0.73% 오른 11,210.84를 기록하며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살포한 현금이 증시 회복을 위한 조건을 만들었고, 넷플릭스와 아마존을 비롯한 정보기술 업체들의 실적 상승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최근엔 에너지와 금융을 비롯해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주식도 코로나19 사태 종식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구매에 힘입어 상승세를 탄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하루 전보다 66.84포인트, 0.24% 하락한 27,778.07에 거래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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