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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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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의무 접종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BBC방송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연방 총리는 어제(18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리슨 호주 총리는 임상시험에서 백신의 효능이 검증되면 즉시 자체 설비로 생산·공급해 2천5백만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이어 오늘(19일) 호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백신이 나오면 95% 정도의 접종률을 목표로 최대한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염병 대유행이 세계 경제를 파괴하고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고 있다"면서 "오직 건강상의 이유로만 접종을 면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함께 개발하는 백신은 임상시험 최종단계인 3상 시험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호주가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공급 협약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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