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사진제공=KBS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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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공식입장을 통해, 방송가에 몰아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드라마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2일 KBS 측은 “주요 드라마 제작을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인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 또한 그와 함께 연극을 준비 중이던 배우 김원해, 허동원 역시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그들이 출연 중이었던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와 ‘도도솔솔라라솔’의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또한 촬영 스태프가 겹치는 JTBC ‘사생활’의 촬영 역시 중단됐다. KBS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JTBC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출연진 및 스태프의 이동이 유동적이라는 점에서 방송가 내 코로나19 확산은 더욱 치명적이었다. 결국 KBS 측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일부 드라마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상 드라마는 ‘도도솔솔라라솔’, ‘바람피면 죽는다’, ‘암행어사’, ‘오! 삼광빌라!’, ‘비밀의 남자’ 총 5편이다. 이에 따라 일부 드라마의 편성 일정이 조정되거나 결방이 결정된 상태다.
한편 KBS를 비롯해 JTBC와 넷플릭스 역시 콘텐츠 제작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모든 콘텐츠 제작 일정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향후 상황에 따라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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