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신안산선 등 출퇴근 여건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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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망 확충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출퇴근 여건이 향상될 기대감에 지역 부동산 시장 역시 꿈틀거리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서남부 지역 내 개통이 추진 중인 주요 노선은 경전철 신림선 ∙ 경전철 서부선 ∙ 신안산선 등이다.
우선 경전철 신림선의 경우, 서울대 (관악산 입구 방면 신설역) – 신림역 – 보라매역 – 대방역 – 샛강역 등을 잇는 구간이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또 서울대입구역 – 장승배기역 – 노량진역 – 광흥창역 – 신촌역 – 새절역 등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 역시 지난달 민자 적격성심사를 통과했다.
신안산선 개통 역시도 가시화되고 있다. 오는 2024년 개통이 완료되면 영등포 ∙ 여의도 등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 여건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큰 서남부 지역의 최대 교통호재로 꼽힌다.
또한 경전철 난곡선도 최근 국토위 승인 단계에 돌입했다. 이들 4개 노선 개통 완료시 서울 서남권 교통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특히, 4개 노선이 모두 지나는 서울 관악구 지역의 부동산 지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달 기준 107.8를 기록, 최근 1년 새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월간 아파트 매수우위지수 역시 132.9로,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서남부 지역은 다수의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며 “다만, 수요 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지역주택조합 등 눈을 틈새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중 신림지역주택조합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1480-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은 총 79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며, 전용면적 별로는 59㎡ 528가구, 84㎡ 262가구 등이다. 시공예정사는 ‘파라곤’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이다.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은 최근 국토위 승인 단계에 돌입한 경전철 난곡선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췄다. 난곡선은 관악구 내 마지막 경전철 예정선으로, 개통 확정 시 단지 바로 앞으로 난곡사거리역 (가칭) 이 신설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서울 관악구는 난곡선이 개통되면 여타 교통망 사업과의 연계 노선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서울 서남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며 “특히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은 각종 교통호재의 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조합원 모집도 빠른 속도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한편,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권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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