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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태풍 `바비` 제주 접근…유리창 깨지고 신호등 떨어져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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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바비'가 26일 제주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전역에 초속 10∼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서귀포시 회수 로터리 인근 가로수가 꺾여 도로를 침범했고, 안덕면 화순리의 한 숙박업소 간판과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음식점 간판이 떨어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제주공항에서 도청 방면으로 가는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는 신호등이 떨어져 안전조치 중이다..

이외에도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인근 도로와 시청 인근 도로에 가로수가 꺾여 쓰러지고 노형동의 한 가게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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