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배우 이장우, 배구선수 김연경이 핑크빛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손담비, 김연경을 집으로 초대하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와 김연경은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먼저 김연경이 이장우에게 직접 선물한 배구공을 선물하자 이장우는 "저희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신다"며 "저번에 (함께 나온) 방송 보고 저희 어머니가 약간 화가 좀 나셨다. '어쩌려고 그 대단한 선수한테, 네가 뭐라고 러브라인 같은 느낌을 주냐'고 하셨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이에 "(어머님이) 마음에 안드셨나. 저도 나쁘진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또다른 선물인 앞치마를 이장우에게 직접 매주면서 "어머니 보고 계신가요?"라고 거듭 직진 고백을 해 웃음을 더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장도연과 박나래 역시 "너와 나의 연결고리 느낌", "연경고리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식사에 앞서 손담비와 김연경은 먼저 집구경에 나섰다. 침실을 둘러보던 중 침대에 누워봐도 괜찮다는 이장우의 말에 두 사람은 직접 누워봤고, 김연경은 "물침대 느낌"이라며 "이런 느낌 별로긴 한데, 이장우 씨가 이런 침대에 자면 나도 여기서 자야지"라고 돌직구를 이어갔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이장우 역시 "훅훅 들어오시더라. 멋있으셨다"고 화답해 핑크빛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장우가 문득 앞치마를 한 자신의 모습에 "팬티 안 입은 느낌"이라고 말하자, 김연경은 "으이그, 자기야"라고 핀잔해 폭소를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어 이장우의 요리 클래스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연경은 거듭 이장우를 향한 직구 고백을 날려 유쾌하면서도 설레는 케미를 유발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