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가 약 200개 국가·지역에서 일부 영화·TV 프로그램의 무료 시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1일 보도했다.
그동안 넷플릭스는 일부 국가에서 1~2개 타이틀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신규 회원을 유치하고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200개 국가·지역에서 일부 무료 시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조선일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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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등 시리즈물의 경우 첫번째 에피소드만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영화는 전편 보기가 가능하다. 타이틀이 실행되기 전 30초짜리 광고가 등장하는데, 광고는 건너뛸 수 있다. 무료 시청을 원하는 사용자는 넷플릭스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나,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접속이 가능하다고 했다. 아이폰 사용자는 무료 시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테크크런치는 "넷플릭스가 비구독자에게 무료로 타이틀 시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며 "올 2분기 말 기준 1억5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대형 스트리밍 회사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번 실험을 진행할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설성인 기자(s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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