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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넷플릭스 신작은 풍성하다. 특히 떠난 이와 남겨진 이들의 그리움을 담은 콘텐츠가 다양하게 선을 보인다.
'어웨이'는 인류의 첫 화성 탐사선을 이끌게 된 우주 비행사 에마 그린과 지구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기고 떠나온 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해군 파일럿 출신의 에마 그린은 세계 각국의 우주 비행사들로 꾸려진 팀의 사령관을 맡아 화성 탐사 미션에 나선다. 하지만 때마침 지구에 있는 에마의 가족에게 커다란 위기가 닥쳐온다. 남편과 10대 딸이 그녀를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 인류의 위대한 첫걸음을 위해 머나먼 우주에서 사령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하는 에마는 딜레마에 빠진다.
탐사선에 함께 승선한 비행사들 역시 인류 최초 화성 탐사라는 위대한 과업을 앞에 두고 인내해야 할 것들이 늘어나며 갈등을 빚고,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마주한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와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힐러리 스왱크가 에마 그린으로 분해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모습을 선보인다. 에마와 팀원들은 과연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다리는 지구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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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에 들어간 배우 박보검이 벌써 그립다면 '청춘기록'이 답이다. 오는 7일 공개되는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이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장하는 사혜준, 안정하, 원해효로 분해 청춘의 눈부신 순간을 기록한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세상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힘든 현실을 버텨내고 있는 이 시대의 청춘은 물론 청춘을 지나온 사람들에게도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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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코로나19로 영화관 관람이 어려운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서로를 공격하며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소통이 끊긴 채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디지털 시대의 재난을 참신하게 그려 K-좀비의 저변을 확장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아인과 박신혜가 도시 한복판에 고립된 생존자 오준우와 김유빈으로 분했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준우와 침착하고 대범하게 생존 전략을 계획해 나가는 김유빈, 극과 극의 두 사람은 드론, 루프, 아이스픽 등 자신들이 가진 물품을 활용해 환상의 생존 케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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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끝낼까 해'는 한 여자가 남자친구와 함께 그의 부모님이 사는 농장으로 떠난 여행에서 모든 것의 본성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스릴러다. 제77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이터널 선샤인'의 찰리 카우프만이 감독과 각본을 맡아 첫 공포 스릴러에 도전했다. '와일드 로즈'의 제시 버클리가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모든 것들에 의문을 품게 되는 제이크의 여자친구 역을 맡았다. 남자친구 제이크 역에는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시맨'과 영화 '바이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제시 플리먼스가 분했다. 기괴한 분위기와 색다른 시선이 만들어낸 새로운 공포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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