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 스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1940년대 미국, 의문의 간호사가 유명 정신병원에 잠입하고, 그 안에서 비밀스러운 실험들을 통해 섬뜩한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호러 시리즈 '래치드'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간호사 밀드러드 래치드는 켄 키지의 원작 소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에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대표적인 빌런 캐릭터 중 하나다. 타고난 독창성과 감각적인 화면으로 할리우드 최고 히트 메이커 자리에 오른 라이언 머피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등을 함께 작업한 오랜 파트너이자 에미상 수상 배우 세라 폴슨이 다시 만나 밀드러드 래치드에 관한 시리즈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 스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공개된 스틸은 화려한 노란색 투피스를 갖춰 입고 루시아 정신병원에 나타난 밀드러드 래치드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병원 원장인 리처드 하노버 박사가 간호사가 더는 필요치 않다고 했지만, 래치드는 주어진 상황을 교묘히 이용해 그의 심리를 억압하며 간호사로 취업하는 데 성공한다. 또한 서서히 병원의 모든 인물에게 손을 뻗어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다. 그녀의 영향력은 병원뿐 아니라 병원 밖까지 이어지며 종횡무진 사람들을 조종하고 다닌다. 그녀가 루시아 정신병원으로 온 이유가 무엇인지, 사람들을 조종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틸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캐릭터와 풍성한 이야기가 시선을 압도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 스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래치드'는 세라 폴슨 외에 화려한 캐스팅이 또한 화제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언론 담당 비서 그웬돌린 브릭스 역을 맡은 [섹스 앤 더 시티]의 신시아 닉슨과 루시아 정신병원의 원장과 깊은 악연을 가진 레노어 오스굿 역의 샤론 스톤, 병원의 터줏대감 수간호사 벳시 버킷 역의 주디 데이비스 등 배우진이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 스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거대한 존재감과 출중한 연기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명배우들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래치드'에서 각자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신 질환에 대한 의학적 연구와 사회적 인식이 현재와 달랐던 1940년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선보이려는 원장과 그의 치료법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시장, 그리고 그들을 조종하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밀드러드 래치드의 이야기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할 것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 스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색채 속 서늘한 긴장감이 엿보이는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오는 9월 18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