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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다니엘스 단장, 2021시즌 리빌딩 선언…추신수 재계약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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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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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존 다니엘스 단장이 2021시즌 젊은 팀으로 리빌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추신수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1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을 통해 "우리 중 누구도 팀의 현위치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며 "그러나 올해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본 것은 긍정적"이라며 점차 팀을 리빌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텍사스는 올 시즌 17승31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쳐져있다. 이에 토드 프레이저, 로빈슨 치리노스 등 FA 영입 선수들을 트레이드했고 계약 만료를 앞둔 좌완 마이크 마이너도 떠나보낸 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텍사스는 2021년에도 팀 리빌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텍사스의 방침은 베테랑 선수인 추신수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1595억 원)에 대형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며 팀내 1번타자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올 시즌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시점에 1번타자 자리에서 밀려났다. 2021시즌에 접어들면 만 39세의 나이가 된다는 점과 최근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해 수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도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약점으로 작용된다. 텍사스가 리빌딩 버튼을 누른 가운데, 추신수가 텍사스와의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다니엘스 단장은 "몇 명의 베테랑 선수는 잔류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는 아직 빅리그에서 뛰기 적합하지 않은 어린 선수들의 포지션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엠엘비닷컴의 TR 설리반은 다니엘스 단장의 발언을 분석하면서 "(텍사스가) 추신수와 재계약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추신수는 현재 오른 손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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