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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류중일 "김현수, 만루서 7할? 그래서 돈 많이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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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루포 3방, 만루 타율 0.727

뉴스1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무사 만루 상황 LG 김현수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0.9.1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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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만루서 극강의 타율(0.727)을 기록 중인 4번 타자 김현수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류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루에 김현수가 타석에 들어가면 아무래도 한 방을 기대하게 된다. 꼭 홈런이 아니더라도 타점을 올려줄 것 같은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17일 잠실 LG전에서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7회말 결정적인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5-0에서 9-0으로 달아나는 쐐기 홈런이었다.

올 시즌 김현수는 특히 득점권과 만루 상황에서 괴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득점권 타율이 0.510(98타수 50안타)으로 단연 전체 1위이며, 만루 상황에서의 타율은 무려 0.727(11타수 8안타)에 달한다.

8개의 안타 중에는 만루홈런도 3개가 있다.

류 감독은 김현수가 득점권에서 5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역시 4번 타자 맞네"라고 미소 지었다.

더 나아가 류중일 감독은 취재진을 향해 "(김)현수가 얼마에 계약을 했는지"를 물었고, "4년에 115억원에 계약을 했다"고 하자 화들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김현수는 올해 연봉으로 13억원을 받는다.

류 감독은 "그렇게 치라고 돈을 많이 주는 것"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곧바로 "그 돈 다 뭐하노(어떻게 했나)"라고 하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류 감독은 이번에는 재차 "KBO리그 연봉킹이 누구인지"를 물었다. 현재 KBO리그에서는 이대호(롯데)가 최고연봉인 25억원을 받고 있다. 이대호는 2017시즌을 앞두고 4년 150억원의 역대 FA 최고액에 도장을 찍었다.

금액을 들은 류 감독은 "1년에 25억이라고? (다들)뭐했노"라고 농을 건네며 기자회견장을 빠져 나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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