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2884344 0372020091862884344 06 0601001 6.1.20-RELEASE 37 헤럴드경제 0 false true false false 1600418537000 1600418546000 related

[POP초점]"저도 슬프네요" 故 오인혜, 생전 마지막 SNS 글 확산→애도의 물결

글자크기
헤럴드경제

故 오인혜/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김나율기자]故 오인혜가 세상을 떠난 지 5일째, 생전 마지막으로 썼던 SNS 글이 확산되면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 故 오인혜가 사망 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추정되는 글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새벽 1시경, 고인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글에 따르면 "다 내 탓이죠. 남 탓하는 건 정말 싫어서.. 차라리 제 탓을 해요. 네. 다들 행복하자요. 시간도, 돈도 아깝잖아요? 전 능력이 되는 한 다 퍼주는 스타일이긴 해요. 모순덩어리. 돈보다 맘을 주는 게 참 힘들고 비참해지네요"라고 했다.

이어 "보고 있겠죠? 절 몸뚱이 하나라고 표현한 그분.. 끝까지 자기가 할 수 있는 워딩이 아니라고 하며 절 끝까지.. 왜 사랑한단 말 하나로 이해해달라고.. 이건 범죄입니다"라며 의아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전 그가 본인 당신이 한 말들 믿고 싶지 않던 그 한 단어를 위해 아깝지만.. 저는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혼내줘야죠. 끝까지 오만한 사람은 이렇게밖에 방법이 없는 건가 봐요. 저도 슬프네요"라고 글을 남긴 후 약 한 시간 만에 삭제했다.

이후 故 오인혜는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응급실로 이송 돼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질 때 별다른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신청했으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故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故 오인혜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발인 이후 새롭게 공개된 고인의 글에 대중들은 의아해하고 있다.

과연 故 오인혜의 마지막 글이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고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의문을 남긴다. 심적으로 힘들었을 고인에게 애도와 추모의 메시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