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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현진 아나, 母와 데이트 중.."마흔줄에야 겨우 철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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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서현진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나운서 서현진이 내추럴한 미모를 자랑했다.

18일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엄마와 데이트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서현진은 사진과 함께 "엄마랑 외출했다가 점저로 함바그 먹었어요

구워먹는 과정이 너무 신기하고 맛도 있다며 엄마가 너무 좋아하심"라고 했다.

이어 "오전에는 엄마랑 세트로 색깔만 다른 숄가디건도 주문하고.. 세 딸이 모두 서울에 떨어져 살아서 엄마는 늘 쇼핑도, 식사도, 수다도 딸들이랑 못하고 훌쩍 늙으셨네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서현진은 "이제라도 소소하게 다른 엄마딸처럼 보내는 시간들이 너무 감사한 요즘이에요. 마흔줄에야 겨우 철들었.."이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서현진은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고 내추럴한 헤어스타일로 수수한 미모를 자랑한다. 서현진의 눈빛이 부드럽다.

한편 서현진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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