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의식 찾았다던 '라면 화재' 형제 여전히 위중…안타까움 더해(종합)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둘 다 인공호흡기에 의존…동생, 연기 흡입으로 상태 안 좋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최은지 기자 = 부모가 없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일어난 불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가 닷새째 의식을 찾지 못해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계속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오후 한때 동생에 이어 형까지 의식을 되찾았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인천시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빌라 화재로 크게 다친 초등생 A(10)군과 B(8)군 형제는 이날도 서울 모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