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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라면 화재' 초등생 형제 닷새째 의식 불명...경찰 수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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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불이 나 중화상을 입은 인천 초등학생 형제들이 닷새째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에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빌라 화재로 크게 다친 10살 A 군과 8살 B 군이 여전히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채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전신의 40% 정도에 3도 화상을 입었고, B 군은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둘 다 검은 연기를 많이 흡입해 자가 호흡이 힘든 상태라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