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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롯데 이승헌 DH 1차전-NC 박진우 DH 2차전, 임시 선발 확정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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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곽영래 기자] 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 NC 박진우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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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와 NC가 더블헤더에 나설 임시 선발을 최종 확정지었다.

롯데와 NC는 19일 맞대결을 앞두고 오는 20일 열릴 더블헤더 선발 순번을 밝혔다. 롯데는 이승헌, NC는 박진우가 대체 선발로 나선다.

롯데는 더블헤더 임시 선발로 이승헌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선발 순번이 관건이었고 이승헌은 더블헤더 1차전에 먼저 등판한다. 이승헌은 지난 5월17일 대전 한화전에 한 차례 대체 선발로 등판했고 2⅓이닝 3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당시 140km 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호투했지만 한화 정진호의 타구에 머리를 강타 당하는 불의의 부상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바 있다. 이후 재활군에서 시간을 보낸 뒤 8월 말부터 퓨처스리그에서 다시 선발 등판하며 감각을 쌓았다. 최고 151km의 패스트볼, 평균 148km대의 패스트볼로 이전보다 더 나아진 구위로 1군 복귀를 준비했다. 퓨처스리그 선발 등판 3경기에서의 성적은 11이닝 6피안타 1사구 11탈삼진 무실점이다. 볼넷은 없었다.

NC 역시 대체선발이 필요했고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다시 받고 있던 박진우가 낙점을 받았다. 박진우는 더블헤더 2차전에 나선다. 박진우는 올 시즌 36경기를 모두 불펜으로 등판해 2승1패 6홀드 평균자책점 4.98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뒤 9월부터 선발로 준비했다. 퓨처스리그 선발 3경기에서 성적은 10⅔이닝 15피안타 3볼넷 8탈삼진 6실점, 평균자책점 5.06이다.

NC 이동욱 감독은 “최성영과 박진우를 고민하다가 박진우를 선택했다. 선발로 갯수를 늘려가고 있었고 2차전에 준비를 시켰다”고 밝혔다. 박진우는 지난 시즌 선발 투수로 좋은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선발 18경기에서 5승7패 평균자책점 4.04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이로써 20일 더블헤더 선발 매치업은 1차전 롯데 이승헌-NC 마이크 라이트, 2차전 롯데 노경은-NC 박진우로 확정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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