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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논란의 '뮬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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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류이페이(유역비) 주연의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각종 논란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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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뮬란’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뮬란’은 지난 18일 하루 2만68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이후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으로, 같은 기간 2만38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뮬란’을 턱밑 추격했다. 나문희 주연의 한국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는 5814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안착했다.

‘뮬란’은 1998년 공개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몸이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전쟁에 나가서 큰 공을 세우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만 류이페이의 홍콩 경찰 시위 진압 지지 발언, 엔딩 크레딧의 소수민족 인권 탄압 의혹, 중국 기관에 대한 감사 인사 등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반감이 거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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