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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귀성객은 막아도 관광객은 어쩌나"...지자체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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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방문 자제 요청…성묘 막기 위해 임도 폐쇄

연휴 방문객 급증 예상에 관광지 지자체 비상

제주·강원 등 관광지 호텔·리조트 예약 꽉 차

특별 방역 대책 마련…수칙 위반 시 고발 예정

[앵커]
추석이 코앞인데, 정부 권고도 있고 고향에 가야 하나 고민스러운 요즘인데요.

관광지가 많은 자치단체에서는 걱정이 더 큽니다.

고향엔 가지 않더라도, 긴긴 닷새 연휴 관광객이 몰릴 게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지 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추석만 해도 고향 방문 환영 현수막이었는데, 올해는 오지 말라는 현수막이 마을 입구에 줄줄이 내걸렸습니다.

다른 지역 상가와 시장 이용 자제도 요청하고 있고, 벌초와 성묘를 막기 위해 임도 역시 개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