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7연패 늪 송선호 감독 "우리 실수로 실점, 조직력 더 가다듬겠다"[현장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부천 송선호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천=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우리 실수로 실점, 조직력 더 가다듬겠다.”

송선호 감독이 이끄는 부천는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부천(승점 20)은 7연패에 빠지게 됐고, 6경기 연속 무득점과 올 시즌 제주전 전패도 떠안았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서 물 한모금을 들이킨 송 감독은 “제주가 좋은 팀인 건 맞지만 우리 실수로 실점한 부분이 답답하다. 후반에는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골이 터지지 않았다.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부천은 전반에만 2실점하며 끌려갔다. 그래도 후반 시작과 함께 조수철과 김영찬이 투입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에는 주도권을 쥐었고, 제주의 공격도 침착하게 막아냈다. 송 감독은 “김영찬은 아직 체력이 되지 않아서 후반에 뛰도록 했다. 다음 경기는 조범석 김영찬 등 초창기 멤버로 수비진을 꾸려 나가야될 거 같다. 미드필더 싸움에서 밀렸는데 조수철이 투입되면서 괜찮았다. 골 결정력이 문제인데 공격수들이 골 넣는 연습을 더 해야할 거 같다. 선수들도 열심히 해야하지만 조직력도 더 가다듬어야할 거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