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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통증이 남아있다" 추신수, TEX와 마지막해 '복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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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종서 기자] 추신수(38텍사스)가 시즌 아웃 위기에 몰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추신수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른지 열흘이 지났지만, 아직 현역 로스터에 복귀하지 못했다”라며 “구단도 추신수가 정규시즌 끝날 때까지 복귀할 지 확신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4회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 손목 부상을 당했다. 9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19일부터 복귀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가 아직 통증을 느끼고 있다. 추신수 본인은 당장 복귀하기를 원하지만, 타격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복귀를 서두르면 부상 상태가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0년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다. 텍사스는 9경기 만 남겨두고 있다. 텍사스는 18승 3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며 가을야구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2014년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계약을 맺은 추신수의 마지막 1년이 부상자 명단에서 끝날 확률도 높아졌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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