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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너무 답답해서" 거리두기 잊은 주말…서울 곳곳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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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뒤 맞는 첫 주말입니다. 이동과 접촉이 늘어나면서 방역에 구멍이 나지 않을까 당국은 우려하고 있는데, 그래서 저희가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도심을 어젯밤부터 둘러봤습니다. 역시나 걱정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서울 홍대 거리는 이른바 '불금'을 즐기려는 젊은이들로 붐볐고, 강남지역에도 주말을 맞아 시민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0명으로 17일째 100명대였습니다. 대규모 감염 위험을 경고하는 방역당국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마음 사이에 적지 않은 온도차가 느껴지는 주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