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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불후' 이태성X성유빈, 형제의 힘으로 3연승하며 최종 우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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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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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배우 이태성, 가수 성유빈 형제가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김청 김선경 김승우 이태성 이장우 권혁수가 출연한 '2020 배우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가장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이장우는 K2의 '유리의 성'을 선택했다. MC들과 출연자들은 이장우의 가창력은 물론 빼어난 퍼포먼스에 열광했다. 이장우의 대결 상대는 김선경이었다. 김선경은 이은미의 '녹턴'을 준비했다. 애절한 감정을 실은 무대는 뮤지컬을 보는 듯했다. 투표 결과 이장우가 1승을 거뒀다.

권혁수는 김민우의 '사랑일 뿐야'를 선곡했다. KCM과 출연 당시 특수효과로 인해 박자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던 권혁수는 1승을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권혁수는 누군가의 모창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웃음기와 기교를 뺀 새로운 모습에 모두 감탄했다. 판정단은 이장우에게 2승을 안겼다.

다음 순서로 뽑힌 이태성은 친동생인 가수 성유빈과 함께 무대를 준비했다. 노라조의 '형'을 선곡한 이태성은 "가사가 너무 좋았다. 동생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있었고, 요즘 청춘들과 친구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사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노래를 부르던 이태성은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했고, 이를 보던 김청과 김선경도 눈물을 보였다. 진정성 있는 무대로 1승을 획득했다.

김승우는 가수 주설옥과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 투표 결과 이태성 성유빈 형제가 2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김청은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택했다. 노래에 앞서 직접 쓴 내레이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청의 감성 가득한 무대에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최종 우승은 이태성 성유빈 형제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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