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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사직 게임노트] '박세웅 92구 무실점 역투' 롯데, NC 5-1 꺾고 '5강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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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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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안방에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리면서 5강 추격에 총력을 기울였다.

롯데는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시즌 팀간 9차전에서 5-1로 이겼다. 18일 잠실 LG 트윈스전 5-3 승리에 이어 NC까지 잡으면서 2연승에 안착했다. 롯데의 시즌 성적은 108경기 56승 1무 51패다.

롯데는 2회말 2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안치홍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은 없었다. 3회말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한동희가 2사 1·2루에서 우익수 왼쪽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1-0 상황. 마차도가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이병규의 삼진으로 추가 득점은 없었다.

팽팽한 4회가 끝난 뒤, 롯데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손아섭이 좌익수 키를 넘는 2루타로 출루했고, 전준우가 송명기의 시속 138km 직구를 받아넘겨 투런포를 완성했다. 2사 2루에서 이병규까지 2점 홈런을 때리면서 5-0으로 벌렸다.

NC는 7회초까지 득점하지 못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 호투에 방망이가 무뎠다. 4회초 박민우의 3루 진루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중심타선도 병살과 플라이 아웃으로 쉽게 출루하지 못했다.

NC는 8회초 득점에 총력을 다했다. 알테어의 좌전 안타, 1사에서 이명기의 출루로 1·2루가 됐다. 김성욱의 희생 플라이로 1·3루를 만들었지만, 박민우의 삼진 아웃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8회말에는 박정수가 안치홍 머리에 맞는 볼을 던져 퇴장을 당했다.

롯데는 9회초 김건국, 김원중에게 마무리 임무를 맡겼다. NC는 무사에서 양의지의 솔로포로 1-5로 추격했다. 하지만 더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롯데 선발 박세웅은 7이닝 투구수 92개 5안타 1볼넷 4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시즌 8승을 챙겼다. NC 선발 송명기는 4.2이닝 투구수 113개 7안타 2홈런 5볼넷 4삼진 5실점(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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