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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세웅 7이닝 무실점+8승' 롯데, NC 5-1 완파하고 2연승 [부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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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박준형 기자] 7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5회초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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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가 선발 박세웅의 호투로 선두 NC를 완파했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9차전 맞대결 에서 5-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2연승으로 56승51패를 마크했다. 반면, NC는 2연승의 기세를 잇지 못한 채 63승42패3무에 머물렀다. 아울러 롯데는 NC와의 상대전적에서 5승4패 우위를 만들었다.

롯데가 꾸준히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이 시원하게 터지지 않았다. 2회말 2사 만루 기회를 놓친 뒤 3회말 2사 1루에서 이대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 기회를 한동희가 우전 적시타로 연결시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계속된 2사 만루 기회를 놓쳤다.

NC 역시 4회초 무사 1,2루 기회에서 박석민이 병살타를 때려내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그러자 롯데가 5회말에 홈런포 두 방으로 빅이닝에 성공했다.

롯데는 5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의 2루타로 잡은 무사 2루에서 전준우가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송명기의 139km 몸쪽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3-0으로 달아났다. 1사 후 한동희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잡은 2사 1루 기회에서는 이병규가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송명기의 143km 패스트볼을 밀어치면서 좌측 폴을 직격하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5-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침묵하던 NC는 9회초 선두타자 양의지가 추격의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후 강진성, 알테어의 연속 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득점에 실패했다.9회초 2사 후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을 올려 경기를 매듭지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7이닝 92구 5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과 한동희가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전준우, 이병규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NC는 선발 송명기가 4⅔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던졌지만 7피안타(2피홈런) 5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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