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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승호 5승&이정후 3안타 3타점' 키움, 8-7 신승...삼성 4연패 늪 [대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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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이대선 기자]3회초 무사 1,2루에서 키움 이정후가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키움이 대구 원정 경기 4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선발 이승호는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이정후는 역대 9번째 4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은 16일 수원 KT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박해민은 역대 7번째 7년 연속 20도루, 이원석은 역대 75번째 200 2루타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키움이 먼저 웃었다. 1회 박준태의 볼넷, 김혜성의 우전 안타에 이어 서건창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계속된 무사 1,3루서 이정후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2회 1사 2,3루서 박계범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김동엽이 홈을 밟았다. 1-2.

키움은 3회 이정후의 중전 적시타, 김웅빈의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3점 더 달아났다. 그러자 삼성은 3회말 공격 때 김상수의 좌월 투런 아치로 3-5 2점차로 따라붙었다.

키움은 4회 이정후의 1타점 중전 안타, 5회 허정협의 좌중간 적시타로 7-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8회 김동엽의 1타점 2루타와 이원석의 투런 아치로 1점차까지 턱밑 추격했지만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지 못했다. 키움은 9회 이지영의 1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9회말 공격 때 김헌곤의 적시타가 나왔지만 웃지 못했다.

키움 선발 이승호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5승째.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김혜성과 서건창은 나란히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반면 삼성 선발 최채흥은 5이닝 10피안타 3볼넷 6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6패째. 이원석은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OSEN

[OSEN=대구, 이대선 기자] 1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무사에서 키움 선발 이승호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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