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임청하, 공리 함께 찍은 사진 온라인에서 화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둘이 공연했을 때의 사진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영화 동방불패의 주인공 린칭샤(林靑霞·66)는 대단한 배우라고 해야 한다. 그러나 대만과 홍콩에서만 활약한 탓에 월드 스타라고 하기는 조금 그렇다. 반면 궁리(鞏俐·55)는 다르다. 중국을 무대로 활동을 했으나 외국과의 합작 영화에도 많이 출연한 탓에 월드 스타로 불린다. 둘이 일치하는 부분이 별로 없다고 해도 괜찮을 듯하다.

아시아투데이

천룡팔부에서 공연한 린칭샤와 궁리.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제공=신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도 많이 난다. 친분이 없을 수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이 딱 영화 한편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기 때문에 나름의 친분은 있다고 한다. 이 사실을 증명하듯 최근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들은 진융(金鏞) 원작의 영화 천룡팔부(天龍八部)에 출연했을 때의 것. 무려 26년 전의 사진으로 알려지고 있다. 린칭샤가 40세, 궁리가 29세 때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래서일까, 린칭샤는 특유의 보이시한 비주얼의 매력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궁리 역시 대선배에 못지 않은 아우라를 보여주고 있다. 역시 궁리라는 찬사가 절로 나올 법 하다.

두 사람은 아쉽게도 이 작품 이후 함께 하지를 못했다. 서로 다른 길을 갔다. 또 개인적으로 친분을 더 쌓을 기회 역시 놓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것도 확실하다. 린칭샤가 은퇴한데다 궁리는 주로 프랑스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보인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