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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남구 역삼동 동훈산업개발 코로나19 집단감염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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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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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에서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강남구 누적 확진자는 259명이 됐다.


우선 세곡동 주민은 발열 증상으로, 논현·삼성동 주민은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과 접촉 후 별 증상은 없었지만 각각 강남구보건소에서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역삼동 소재 동훈산업개발 집단감염 관련, 전 직원 65명과 최근 퇴직한 14명을 자가격리 조치됐다. 19일 오후 현재 동훈산업개발 누적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 2명을 포함해 19명으로 확인됐다.


강남구는 밀집된 공간에서 이뤄진 상담업무 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의 전체 확진 규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확연히 꺾이지 않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많아진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한 시기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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