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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38일 만에 두 자릿수대로 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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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9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50명으로 집계되면서 다음 날인 20일은 재확산 이후 38일 만에 두 자릿수대로 떨어질 수도 있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5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발생한 83명에 비해 33명 감소한 수치다.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서울 23명, 경기 1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 36명, 부산 5명, 경북 4명, 대전 2명, 울산 1명, 충북 1명 경남 1명 등 비수도권 14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지 않는다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8일 만에 두 자릿수대로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0시 기준 ‘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106→113→153→126→1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15일 광복절 대규모 집회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집단감염) 사태로 8월30일부터 9월13일까지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효과가 나타나면서 확진자 수가 차츰 감소하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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