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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김영희 결혼 발표 “저를 생각해주는 사람, 식은 내년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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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김영희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김영희와 예비신랑의 모습을 나타낸 귀여운 피규어 사진도 함께다.

김영희는 “안녕하세요. 김영희 입니다.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입니다.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하며 따뜻한 애정의 마음을 나타냈다.

김영희는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습니다”라며 “하나씩 천천히 준비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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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영희 “늘 부족한 모습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대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희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츰 착한 일도 많이하더니 좋은일까지~ 추카해요”(choig****), “결혼 축하합니다”(ruby****), “어쩐지 요즘 미모에 물오른 이유가 있었어∼ 결혼 축하해요”(rot****), “언니, 드레스 입은 모습도 공개 공개”(sino***),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스탠딩코미디 보고 팬 된 1인“(bss***) 등 축하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로 공채 합격 후 2010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최우수상 수상 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개그콘서트’에서 ‘끝사랑’, ‘두분토론’, ‘거지의 품격’ 등의 코너를 통해 유행어 ‘앙대요’를 만들어냈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시청률 제조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꾸준한 유기견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스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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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김영희 인스타그램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영희 입니다.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입니다.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준비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늘 부족한 모습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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