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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LG유플러스, 푸조ㆍDS 차량에 커넥티드카 기술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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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 성동구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LG유플러스 박성율(오른쪽) 기업영업2그룹장 상무와 한불모터스 동근태 영업기획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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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DS 오토모빌(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통신 등의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MOU)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푸조ㆍDS 브랜드 차량에 커넥티드카 기술이 도입되는 것은 글로벌 시장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한불모터스는 오는 21일 출시되는 DS의 전기차 ‘DS3 크로스백 E-텐스’ 모델부터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도입하고 앞으로 다양한 모델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구매 고객은 LG유플러스 통신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자동 업데이트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향후 도입될 음성 인식 서비스를 통해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전화ㆍ날씨ㆍ문자 확인,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 실시간 안내, 스트리밍 음악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홈 사물인터넷(IoT) 연계 서비스 등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이콜(e-Call)' 시스템이 국내에서 법제화되면 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콜'은 차량 운행 중 교통사고가 나면 단말 센서가 사고를 자동으로 인지해 긴급 구조를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

LG유플러스 박성율 기업영업2그룹장 상무는 “이번 제휴는 국내 대형 수입차 유통회사를 통해 당사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경로를 다양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양질의 통신ㆍ콘텐츠ㆍ서비스를 제공해 커넥티드카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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