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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굿바이" '서울촌놈' 이승기X차태현→ 한효주X장혁, 로컬들 '고향부심' 빛났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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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서울촌놈'이 한효주와 장혁과 함께 전화 연결, 시즌1을 마무리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서울촌놈'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 오늘의 하이라이트 미방송분이 공개됐다. 이승기는 "17년 방송 역사상 역대급 미방송분 보유했다"며 "거의 절반만 방송 나갔을 것, 시간상 통편집 됐던 것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미방분 스페셜 분이 공개됐고, 영도에서 통편집 됐던 장혁의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에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부산 사람은 의리, 이를 확인하기 위해 '보고싶다 친구야'를 진행하겠다"고 했고,
부산사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가장 많이 부른 사람이 승리할 것이라 했다.

전화부터 쌈디가 선두했으나 시간이 촉박해 결국 장혁이 승리했다. 카페 주인인 친구가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

이때, 이시언의 사촌동생이 도착, 반전으로 이시언이 1위를 달렸다. 쌈디는 많은 지인이 한 번에 오면서 바로 역전하며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최종적으로 쌈디가 의리왕으로 등극했다.

친구들은 "부산은 서울에 비해 저렴한 물가"라며 적극 부산을 추천하면서 "부산은 누가와도 '오이소 보이소', 진짜 친구들이 있는 고향"이라며 "우리 90살까지 술 먹자"고 말하며 친구들과 추억을 함께 나눴다.

한효주가 출연한 청주 편의 추억 투어에서 못 다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청주여고 앞에 감정이 밀려온 듯 한효주는 "방송 나와서 울어본 적 없는데, 신기하고 묘한 감정"이라며 "어린 시절이 담긴 시간과 추억이 담긴 공간"이라며 울컥한 이유를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그러면서 한효주는 청주 문화유산에 대해 소개하면서 고향 사랑을 전했고멤버들은 "역시 로컬들의 고향 자부심이 빛났다"며 회상했다.

광주 편에서 이승기와 윤호가 함께 군시절을 추억한 모습도 보였다. 친구들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본 순간들이었다. 고향에서 만난 찐 모습을 펼쳤던 시간.

무엇보다 장혁부터 한효주에게 전화를 연결, 특히 한효주는 "청주에서 만난 감정들이 특별해, 마음이 뭉클했다"면서 "추억의 장소들이 한 편의 앨범처럼 만들어져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서울촌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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