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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 대형화재...냉동창고서 불 시작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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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과물시장 화재 현장 모습. 사진 동대문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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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제기동 청과물시장에서 발생한 불로 교통이 정체되고 있다고 서울시가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사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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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과물 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20여개가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여전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오전 4시 30분께 시장에서 점포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인력 226명과 소방 차량 5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3곳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투입되는 단계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26분부로 대응 1단계를 하향 발령하고 화재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번 불이 청과물 시장 내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점포 등 20개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도 화재 직후 트위터를 통해 "동대문구 왕산로 청량리 정통시장 화재발생으로 왕산로(청량리역 → 경동시장) 2개차로, 왕산로(경동시장 → 청량리역) 1개차로 차단되고 있어 극심 정체된다"고 알렸다.

오원석·최은경·이병준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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