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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추석 대목 앞두고···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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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10여곳 소실···인명피해는 없어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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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과물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과물 시장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전 7시 현재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인력 191명과 소방 차량 49대, 소방헬기 2대를 동원했다.

불은 시장 내 통닭집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인근 점포 9곳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는 “청량리 전통시장 인근 지역에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되니 차량우회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조교환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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