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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카톡에서 장 보세요" 코로나19로 판로 막힌 농작물 판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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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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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커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판로가 막힌 농수산물 판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우체국쇼핑몰 톡스토어에서 지역 농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특별전을 진행하고, 매주 톡딜과 카카오파머 톡채널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접점을 마련한다.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수업,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며 학교급식·식당 등 대규모 납품 목적으로 계약 재배되던 농작물의 판로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기획에는 경기도·전라남도·충청남도·충청북도·경상북도와 우체국쇼핑몰이 참여한다. 이달 카카오커머스와 협력을 시작한 경기도는 '마켓경기 톡스토어'를 연다.


오픈과 함께 '마켓경기X착한소비' 특별전을 열어 친환경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현재 전라남도 해남군-해남미소, 제주도-제주몰 톡스토어가 운영 중이다.


오는 21일 경기도-마켓경기, 22일 전라남도-남도장터, 29일 충청북도-청풍명월, 10월6일 충청남도-농사랑, 10월13일 우체국쇼핑몰, 10월 20일 경상북도-사이소 톡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특산물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 환기를 위해 이날부터 '땡스기빙 톡딜' 이벤트도 개최한다.


땡스기빙 톡딜을 처음으로 구매한 고객에 한해 카카오톡 쇼핑하기·선물하기·카카오 메이커스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3000포인트를 지급하고,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채널을 추가한 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판매 컨설팅과 특산물 판매 등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국 지자체, 생산자와 협력해 총 4회에 걸쳐 160여개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했고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판로 확보가 필요한 전국의 농산물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생산자의 판로 확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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