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SK텔레콤,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 통한 원격수업 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로밍 통한 전세계 재난문자 수신도 서비스

쿠키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5G·AI기술을 활용,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제공=SK텔레콤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SK텔레콤은 자사의 5G·AI기술을 활용,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미더스(MeetUs)’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오프라인 수업과 유사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에 특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개발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5G 첨단기술 및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 사업’에 SKT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SKT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광주 지역 초·중·고 312개 학교 약 20만명 학생을 대상으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개발 완료 후 2021년 1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T는 ‘미더스(MeetUs)’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에 자사의5G·AI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영상통화 ▲영상·음성인식 기술 통한 교사-학생 강화된 소통 기능 ▲최적화된 교육용 UI·UX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원격수업 중 앱 내에서 설문조사 및 쪽지시험을 진행하거나 조별 학습을 위해 그룹 대화방을 소그룹으로 분리·통합하는 등 실제 수업에 꼭 필요한 기능들도 지원된다.

SKT는 이번 사업으로 온라인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과 향후 AI·AR·VR 등을 활용한 영상 교육 콘텐츠 시장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단장은 “SKT의 선도적인 5G·AI기술을 활용해 이번 ‘미더스(MeetUs)’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을 국내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 환경 구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쿠키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T는 기상청과 손잡고 200여개국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해 현지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긴급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공=SK텔레콤

한편 SK텔레콤은 기상청과 손잡고 200여개국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해 현지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긴급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개시했다.

SKT는 자사의 로밍 고객을 대상으로 시차와 상관없이 체류 국가의 재난정보를 SMS 문자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5월 일본과 대만을 시작으로 긴급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늘부터 미국, 스위스 등 200여개국으로 확대한다.

SK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출국 수는 크게 줄었지만 어쩔 수 없이 해외 출장을 가거나 장기 체류를 할 수밖에 없는 고객을 위해 방문국에 재난 발생 시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현지에 도착해서 휴대폰 전원을 켜기만 하면 로밍 요금제 사용유무와 상관없이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다.

긴급 재난문자의 재난 종류는 지진, 화산, 지진해일에 해당한다. 지진 발생 시 문자 발송 대상 지역은 미국, 일본 등 200개국이며 화산·지진해일의 경우는 동아시아권에 해당한다.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 종류와 발생 시간, 재난 발생지의 위치 정보 등이 한국어로 발송된다.

SKT는 새벽, 야간, 주말 등 상관없이 재난이 발생하면 관련 정보를 국어로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고객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SKT 류정환 5GX인프라 그룹장은 “앞으로도 SKT가 보유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강구해 나가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uh@kuki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