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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PL 리액션] 英BBC의 극찬, "손흥민-케인, 텔레파시 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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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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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4골을 합작했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는 두 선수를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20일 저녁 8시(한국시간) 영국 세인트메리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5-2 대역전승을 거뒀다.

사우샘프턴의 골잡이 잉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토트넘에는 '해결사'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46분 케인의 패스를 따라간 뒤 완벽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어려운 각도에서 꽂아 넣은 완벽한 골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케인이 내준 공을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또 다시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켰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첫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역사를 썼다. 여기에 후반 27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넣은 손흥민은 이번에 왼발로 네 번째 골을 폭발시키며 한 경기 최다골을 달성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과 케인의 평점을 10점으로 매겼다. 손흥민은 4골, 케인은 1골 4도움으로 두 선수 모두 만점 활약이었다. 영국 'BBC'는 "누굴 MOM으로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영국 'BBC'의 극찬은 계속됐다. 이 매체는 "사우샘프턴은 손흥민을 멈출 수 없었다"면서 "손흥민과 케인은 서로 텔레파시를 주고받는 것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베일이 출전하면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할 것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과 케인이 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듀오가 됐다고 주목하기도 했다. 두 공격수는 총 24골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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