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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둘 다 얼굴 안 보네"…'♥윤승열' 김영희, 결혼 악플에 씁쓸함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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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前 야구 선수 윤승열과 결혼
10살 차이 극복하고 교제 5개월 만
SNS 통해 악플 향한 아쉬움 드러내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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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왼쪽)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 /사진제공=장한(선인장STUDIO),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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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악플에 씁쓸함을 토로했다.

김영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많은 응원 축하 감사드립니다. 남편 될 사람이 처음 본 댓글이 '둘 다 얼굴은 진짜 안 보네'래요. 마음이 아파 친동생에게 톡을 했는데 가족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영희가 친동생과 나눈 메신저 내용이 담겨 있다. 김영희는 “승열이가 첫 기사 첫 댓글을 봤는데 ‘둘 다 얼굴은 진짜 안 보네’였대. 더 이상 내가 댓글 보지 말라고 했어”라고 전했다. 이에 친동생은 “욕이라고 하기 좀 애매하다. 맞는 말이기도 해서”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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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앞서 김영희는 이날 SNS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혼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고 전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더욱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던 중 지난 5월 연인이 됐다. 이후 빠르게 결혼을 결정했으며 내년 1월 화촉을 밝힌다.

윤승열은 2012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2군에서 내야수로 뛰었다. 그는 2017년부터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했고, 2018년 9월 제대했다. 이후 야구단에 복귀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중 지난해 10월 현역 은퇴했다. 현재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 나오며 존재감을 알렸다. 데뷔한 해에는 KBS 연예대상 여자 코미디언 신인상을 수상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4년 KBS 연예대상 여자 최우수상, 2014년 제50회 백상 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걸그룹 셀럽파이브로 활동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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