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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육군총장에 창군 첫 학군출신 남영신…공군총장 이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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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임 육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된 남영신 대장.(국방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정부는 21일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58)을, 공군참모총장에 이성용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56)을 임명하는 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학군 23기인 남영신 내정자는 육군 3사단장, 육군특수전사령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등을 거쳤다.

학군 출신이 육군총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창군 이래 최초다. 또한 1969년 임명된 서종철 총장(육사 1기) 이후 50여년만에 첫 '비육사' 총장이다.

이성용 내정자는 공사 34기로 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는 김승겸 육군 참모차장(57·육사 42기),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안준석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56·육사 43기), 2작전사령관에는 김정수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57·육사 42기)이 각각 내정됐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방개혁과 전작권 전환, 병영문화 혁신 등 주요 국방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열과 기수, 출신 등에서 탈피해 오로지 능력과 인품을 갖춘 우수인재 등용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 내정자는 오는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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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공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된 이성용 중장.(국방부 제공) © 뉴스1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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