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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류스타 K씨, 과거 신정환과 사설 도박장에 있었다" 폭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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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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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한류스타 K씨가 2005년 신정환이 사설 도박장에서 불법 도박 혐의로 검거됐을 당시 현장에 있었으나 법망을 빠져나갔다고 폭로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브 연예부장을 운영하는 김용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신정환이 2005년 사설 도박장에서 현장 검거됐을 당시 한류스타 K씨도 함께 있었다. 경찰은 K씨가 훨씬 더 유명했음에도 K씨는 빼놓고 신정환만 붙잡아 갔다."고 주장했다.

K씨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모은 톱스타다. 유튜버 김 씨는 당시 사건을 언급하면서 K씨의 실명을 그대로 밝혔다.

앞서 2005년 11월 경 신정환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사설 불법도박장에서 붙잡힌 바 있다.

유튜버 김 씨는 "당시 K씨는 어마어마한 조폭 세력의 비호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지 않고 도망간 것이고, 신정환은 아무 세력이 없어서 혼자 붙잡혔다. 신정환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결국 이 사건은 나중에 수면으로 올라왔다. 나중에 '도박 사건 무마를 폭로하겠다'고 계약을 강요한 협박 사건의 발단이 됐다."며 이른바 '피바다 발언 사건'을 언급했다.

앞서 K씨는 조직폭력배 부두목의 아들인 매니저 B씨로부터 '도박장에 있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피바다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故김태촌 씨는 강요미수죄로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건 당시, 신정환이 예능프로그램 제작진 등에게 "사설 도박장에 K씨도 있었다."는 주장을 했던 것으로 보도가 되면 K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에 대해서 당시 K씨는 소속사를 통해 "사설 도박장인 M바를 전혀 간 적이 없으며, '도박을 즐긴다'는 말도 허무맹랑한 것"이라고 강력 부인한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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