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3000만원대 프리미엄 SUV ‘DS 3 크로스백 E-텐스’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오토모빌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21일 공식 출시했다.

21일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E-텐스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순수 전기차 모터스포츠 챔피언십인 포뮬러E에서 우승한 DS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실내외 디자인,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텐스에 탑재된 100㎾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26.51㎏.m의 성능을 발휘하며 50㎾h 배터리는 1회 완전 충전시 237㎞를 주행할 수 있다. 고성능 히트펌프를 탑재해 배터리 온도 조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도 탑승 공간에 최적의 편안한 온도를 제공하는 등 불필요한 전기소모를 최소화함으로써 효율을 끌어올렸다.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쏘시크(So Chic) 트림은 4850만원, 그랜드시크(Grand Chic) 트림은 5250만원이다. 국고보조금 628만원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3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다. 서울에서 쏘시크 트림을 살 경우 377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포뮬러E 챔피언으로 입증된 기술력과 첨단기능, 혁신적인 스타일을 갖춘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라며 “경제성과 실용성만 강조해왔던 국내 소형 전기차 시장에 고급화 트렌드를 이끌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