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의 처분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며,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주당 16만7000원에 처분한다. 총 처분금액 2153억 5400만원은 이 회사의 연간 순이익의 100배를 넘는 규모이다. 신풍제약의 2019년 순이익은 18억원이다.
이날 정규장에서 신풍제약 종가는 19만3500원이었다. 하지만 장 마감 3분 전에 회사의 대규모 자사주 처분 공시가 나오자, 시간외 거래서 이 회사 주가는 바로 하한가로 직행해 17만4500원에 마감했다.
[김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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