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사진 = KBS) 2020.09.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을 긴장하게 만드는 고민견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 등장한다.

가족과 떨어져 사는 18세 소녀 보호자는 21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되는 '개는 훌륭하다'에서 반려견 '봄이'의 입질 문제를 의뢰한다.

보호자와 집에 가끔식 오는 가족들은 봄이에게 물려 온몸에 상처가 가득한 상태다. 봄이의 공격성에 가족들은 "무는 개와 살 수 없다"고 우려를 표하며 보호자와 갈등을 겪고 있다.

그러나 보호자에게 봄이는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반려견 이상의 존재일 정도로 각별하다. 이 때문에 '개통령' 강형욱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강형욱은 봄이의 입질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 후 "'개훌륭' 사상 TOP 3안에 들어갈 정도로 머리가 좋다"며 봄이의 영리함을 감탄했다.

가슴줄과 입마개를 보면 입질하는 봄이는 보호자의 간식 유인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또한 봄이는 강형욱의 훈련 의도를 속속들이 간파해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실전 교육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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