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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비밀의 남자' 김희정, 가족 찾는 이일화 발견…이채영, 검사 조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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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비밀의 남자'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남자' 김희정이 이일화의 신문광고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무사히 아이를 출산한 한유라(이채영 분)와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최지석(김기사, 김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지석은 가족들 앞에서 쓰러졌고, 가족들은 상처투성이의 몰골로 병실을 찾아온 그의 행동에 의문을 가졌다. 치료 후 돌아온 최지석은 한유라를 의심했고, 이어 "지금 확인해 보러 가자. 이 아이가 누군지"라며 아이와 최준석(이루 분)의 유전자 검사를 명령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는 '불일치'였다. 한유라가 최지석 몰래 아이에게 모유를 먹였고, 아이의 구강상피세포에서 자신의 DNA가 검출되도록 결과를 조작했던 것. 한유라는 충격을 받은 최지석에게 "이 아이 태풍 오빠 아이다"고 외치며 당당히 자리를 떠났다.

차서준(이시강 분)은 한유정(엄현경 분)과 시간을 보내며 더욱 가까워졌고, 밝고 긍정적인 한유정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갔다.

한유라는 이경혜(양미경 분)가 장애인 타운 건설 지원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필요로하며 건물까지 팔 정도로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한유라는 이경혜의 통장을 찾아 방을 뒤졌고, 서랍 속에서 약봉지를 발견하게 됐다.

윤수희(이일화 분)의 가족을 찾는다는 기사를 보고, 윤수희의 이웃으로 살았다는 여성이 강상현(이진우 분)을 찾아왔다. 그 여성은 윤수희가 놓은 자수가 있는 원피스를 증거로 내밀며, 어떤 여성이 윤수희를 찾아온 이후로 윤수희가 갑자기 쫓기는 사람처럼 사라졌다고 증언했다. 그 시각, 차우석(홍일권 분)은 첫사랑을 떠올리며 윤수희와 같은 자수가 놓인 손수건을 바라보며 '지숙아 어디 있는 거니 살아있는 거야?'라고 생각했다.

한편, 봉사활동을 위해 춘천을 찾은 주화연(김희정 분)이 신문 속 차우석의 첫사랑인 윤수희가 가족을 찾는다는 광고를 보고 깜짝 놀라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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