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포항시, 코로나19 3명 확진… 2월 이후 최다 발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고원수 경북 포항시남구보건소장(왼쪽)과 강재명 포항감염병대응본부장이 21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72번 확진자 발생 등에 대한 비대면 브리핑을하고 있다. 뉴스1


경북 포항시에서 올해 2월29일 6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진자가 최다 발생한데 이어 21일 하루만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역 확진자 수는 총 74명이다.

이 확진자는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세명기독병원 확진자 관련 코로나19 전수조사 시행에 따라 지난 19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오후 6시 기준 포항세명기독병원 관련 확진자수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앞서 73번째 확진자는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20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9월16일 부산 건강관련 식품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72번 확진자는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며, 66번 확진자와 71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 지난 18일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9일 71번 확진자 발생으로 당시 병원 근무자 및 환자에 대한 전수조사 절차에 따라 지난 20일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현재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