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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18 어게인' 김하늘, 윤상현과 속도위반 부부‥이혼 선언+회사까지 잘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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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18 어게인'에서 윤상현이 김하늘에게 이혼을 당한 데 이어, 승진까지 실패했다.

21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18 어게인(연출 하병훈, 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이 첫방송됐다.

속도위반으로 학창시절부터 부부가 된 다정과 대영, 대영은 '영화의 엔딩처럼 끝났다면 내 삶은 해피엔딩이었을 것'이라 말하며 18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어른이 된 대영(윤상현 분)과 다정(김하늘 분)이 결혼생활이란 현실 속에서 서로 힘들어하는 모습.
대영은 '현실은 열린 결말의 연속, 불행이란 반전은 놀랍지도 않다, 그렇게 삶은 계속된다'며 힘겨운 결혼생활을 알렸다.

다음날도 다정과 대영은 또 다시 부부싸움으로 이혼 위기까지 왔다. 이혼을 당한 입장이 된 대영은 "이번에 승진하면 다정이 마음이 바뀔 것"이라며 다정이 다시 돌아오길 바랐지만다정은 "마음 정리 이미 끝냈다"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수리기사로 일하는 대영, 다정은 정규직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대영은 한 어른의 고객 집을 방문하게 됐고, 그 곳에서 오리된 라디오까지 수리하게 됐다. 고객이 잘 고쳤다는 말에 대영은 "제 인생도 잘 고쳤으면 좋겠다"고 미소지었고, 고객은 차를 건네며 "내가 고쳐줄까?"라며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대영은 "제 인생은 제가 고칠 것"이라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대영은 5년 만에 승진이 될까 싶었지만 승진 실패에 부산으로 발령 소식까지 들었다. 생각지 못한 소식에 대영은 지방발령이라도 막아달라고 했으나 윗 상사는 "학력이 안 되면 인맥이라도 만들었어야지"라며 인신공격을 했다.

대영은 "이혼조정 중, 부산가면 아내와 정말 끝이다"면서 "저 정말 열심히 일 했다, 온 갖 더러운 꼴 보며 10년을 버텨왔는데 왜 제가 승진을 못하고 지방으로 가야합니까"라고 소리쳤으나 윗 상사는 "이런 네 성격 때문에 네 인생이 안 풀리는 것"이라며 "저러니 어릴 때 애나 만들지"라며 대영을 자극했다.

대영은 "가족 생각해서 참는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으나 그는 "가족? 뻔한 낙오자들"이라 했고, 참다 못한 대영은 "나 오늘 회사 때려친다"고 외치며 분노를 폭발, 결국 회사까지 그만두게 됐다.

대영은 늦은 밤 다정에게 찾아가 "내가 무릎 꿇겠다"고 했으나 다정은 승진이 안 된 대영을 알아채면서 이혼조정 첫 출석이라며 법원에서 보자고 했다.

대영은 "나 이혼하기 싫다"고 마지막으로 말했으나 다정은 이를 무시하며 대답없이 자리를 떠났다.
그럼에도 다정은 대영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홀로 슬픔에 젖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18 어게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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