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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강성범 "원정도박 의혹? 지인 많아 행사간 것…호텔 밑이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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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음주운전도 안 했다"

아시아경제

개그맨 강성범은 21일 오후 8시에 방송된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해 원정도박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사진=t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개그맨 강성범이 원정도박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강성범은 21일 오후 8시에 방송된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해 원정도박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강성범은 "필리핀에 자주 갔다. 한인 중에 지인이 많다. 행사를 많이 잡아 주셨다. 조건은 '돈은 됐고, 가족들 여행을 시켜주세요'라고 했다"면서 "거기 건물에 세 개가 붙어 있는 복합 리조트가 있고 호텔 밑이 전부 카지노였다. 그 때 한인 분들도 만나고 관광객들과도 많이 마주쳤다. 인사도 서로 반갑게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고 말했다.


강성범은 카지노 이용에 대해 "집사람의 감시하에, 이기고 오면 맥주 한잔 더 시키고 했다. 사람들 왔다 갔다 하는데 피하거나 숨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약·음주운전 의혹에 대해서도 "마약 안 했고, 음주운전도 안 했다. 대리운전 CF도 한 사람인데, 음주운전을 왜 하느냐"고 말했다.


또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함께 언급한 배우 권상우에 대해서는 "권상우 씨도 날벼락을 맞은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는 전날 자신의 채널을 통해 "강성범이 필리핀 카지노의 VIP"이고, 가수 신정환이 2005년 서울 청담동 사설 카지노에서 검거됐을 때 함께 있었던 연예인이 권상우라고 주장했다.


강성범과 권상우는 이를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는 2차 폭로를 예고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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