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호주 해안 고래 90마리 모래톱에 갇혀 떼죽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해안 따라 먹이 사냥하다 방향 잃었을 가능성

180마리도 좌초 상태서 구조 기다려

환경 당국, 동물보호단체 60명 구조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호주 남동부 태즈메이니아섬의 모래톱에 파일럿 고래(pilot whale) 수백마리가 걸려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상당수가 죽었다.

환경 당국과 동물보호단체는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모래톱이 해변에서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있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고래 270마리가 태즈메이니아섬 서부 매쿼리 보트 선착장 인근 모래톱에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