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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PL 풋볼라이브] 한반도프스키 받아! '고마워' 케인 더 브라이너!...SON-케인 '4골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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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말 예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함께 'EPL 풋볼라이브'도 돌아왔다. 매주 펼쳐지는 축구 전쟁, 바쁜 일정에 쫓기는 축구팬들을 위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인터풋볼이 'EPL 풋볼라이브'를 통해 매 라운드 EPL의 경기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EPL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기록들, 여기에 시간 절약은 덤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도 임팩트 있는 '짤'을 독자 분들에게 제공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 리즈 4-3 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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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과거를 가진 리즈 유나이티드가 16년 만에 EPL 무대로 돌아왔다. 리즈 시절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었던 리즈가 EPL 무대에서 초반부터 주목받고 있고, 특히 막강한 화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리즈는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3-4로 패배하긴 했지만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번 풀럼전도 마찬가지. 이번에는 풀럼을 상대로 무려 4골을 퍼부으며 승리했고, 승격팀끼리의 자존심 싸움에서 웃었다. 수비에서 불안함은 여전했지만 비엘사 감독 특유의 닥공으로 승리를 따냈고, 6006일 만에 EPL 승리를 기록했다.

# 맨유 1-3 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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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안방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배했다. 맨유가 개막전에서 3골을 허용한 건 1995년 아스톤 빌라전 1-3 패배 이후 25년 만에 세운 불명예스러운 기록이다. 시즌 초반이기에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만 맨유의 개막전 경기력은 분명히 기대 이하였다. 맨유는 점유율에서 75 대 25로 크게 앞섰다. 패스 횟수 역시 703 대 225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유효슛에서 4 대 5로 밀리며 패배했다. 그만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래도 위안거리는 있다. 신입생 도니 반 더 비크(23)의 EPL 데뷔골이 터졌다. 반 더 비크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22분에 폴 포그바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1골을 더 내줘 0-2로 진행되던 후반 35분에 오른발로 만회골을 넣었다.

반 더 비크의 데뷔골은 긍정적이었지만 게리 네빌은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4~5명의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들이 영입한 건 오직 1명(반 더 비크)이다. 시즌 시작 전에 선수 영입을 제대로 못한 건 문제가 있다"고 쏘아붙였다.

이어서 "위험 신호가 보인다. 만약 이 신호를 경계하지 않으면 맨유는 또다시 4위 내지 5위로 시즌을 끝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네빌의 충고처럼 맨유가 추가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때다. 이번 이적시장은 10월 초에 종료된다. 맨유는 공격수 이스마일라 사르(22, 왓포드),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21, 라이프치히), 왼쪽 수비 알렉스 텔레스(27, FC포르투)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 아스널 2-1 웨스트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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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이 이번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아스널은 커뮤니티실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의 힘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며 브레인 역할을 했던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에서 다양한 전술 변화를 통해 팀을 빠르게 안정화시켰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여기에 어린 선수들을 발굴하는 것에도 탁월한 능력을 자랑하고 있고, 선수를 보는 안목도 뛰어나다. 이런 모든 것이 종합돼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캡틴 오바메양도 재계약을 체결하며 막강한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 사우샘프턴 2-5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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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프스키' 손흥민과 '케인 더 브라이너' 해리 케인이 4골을 합작했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잉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손흥민과 케인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손흥민이 4골, 케인이 1골 4도움으로 두 선수 모두 만점 활약을 펼쳤고, 평점 10점을 받았다. 영국 'BBC'는 "누굴 MOM으로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영국 'BBC'의 극찬은 계속됐다. 이 매체는 "사우샘프턴은 손흥민을 멈출 수 없었다"면서 "손흥민과 케인은 서로 텔레파시를 주고받는 것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베일이 출전하면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할 것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과 케인이 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듀오가 됐다고 주목하기도 했다. 두 공격수는 총 24골을 합작했다.

# 첼시 0-2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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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았다. 마네가 2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고, 첼시는 크리스텐센의 퇴장과 케파의 치명적인 실수로 무너졌다. 티아고는 EPL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이것을 알리송이 막아냈다.

특히 영입생 베르너와 티아고의 희비가 엇갈린 경기다. 베르너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첼시의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지만 조르지뉴의 슈팅이 알리송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티아고의 활약은 눈부셨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시즌 상대 진영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한 선수들을 꼽으면서 티아고가 45분을 뛰면서 무려 56개의 패스를 상대 진영에서 성공시켰다고 전했다. 1위는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64개)였지만 경기 출전 시간이 달라 티아고의 기록이 더 돋보였다.

이밖에도 티아고는 90.4%의 패스 성공률, 1개의 슈팅, 1개의 키패스, 89번의 터치, 10개의 롱패스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EPL 데뷔전에서 좋은 기록을 남겼다.

# 울버햄튼 1-3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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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맨시티의 천적으로 자리 잡았던 울버햄튼이 이번에는 맨시티에 패배했다. 특히 더 브라이너의 활약상이 엄청났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의 공격을 지휘하던 더 브라이너는 전반 16분 직접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도 나서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계속해서 더 브라이너의 발끝에서 찬스가 만들어졌다. 전반 32분에는 스털링을 향한 침투패스로 추가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스털링의 컷백은 포덴에게 향했고 포덴은 이를 밀어넣으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더 브라이너는 후반 종료 직전 울버햄튼의 수비진을 압박하며 공을 뺏어냈고 제수스가 이를 과감한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터뜨렸다. 더 브라이너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경기 후 축구전문분석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더 브라이너에 홀로 9점이 넘는 평점을 부여했다. 더 브라이너는 지난 시즌 도움만 20개를 올리며 13골 20도움으로 지난 9일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로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도 시작과 동시에 공격 포인트를 두 개나 쌓으며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임을 증명했다.

# 이주의 이슈: '포트트릭' 해본 린가드, 무리뉴 감독 따라 토트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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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포트트릭이 화제인 가운데 의외로 포트트릭을 해본 선수가 있다. 바로 제시 린가드다. 과거 버밍엄 임대 시절 홀로 4골을 기록하며 포트트릭을 작성했다. 그런 린가드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ESPN'은 20일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린가드 영입에 관심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감독 시절 주전으로 활약했던 린가드와 재회를 원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에서 린가드 영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 이주의 스타: 친정팀으로 돌아온 베일, KBS 라인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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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토트넘으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31)은 손흥민(28), 해리 케인(27)과의 동반 출전을 고대하고 있다. 베일은 21일 영국 'BT 스포츠' 인터뷰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내게 몇 가지 포지션을 언급했다. 행복한 대화였다. 내가 토트넘으로 돌아온 이유는 무리뉴 감독의 존재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해리 케인과의 공격 조합을 두고 "손흥민, 케인과 함께 뛰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다. 우리 셋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공격하면 재미난 시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베일의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전은 오는 10월 18일 웨스트햄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일은 "얼른 회복해야 한다. 웨일스 대표팀 소집 이후로 지금까지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다. 복귀전이 언제가 됐든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달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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