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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깜깜이` 경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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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이 22일 중구 대불호텔에서 열린 인천광역시-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사는 A(52·여)씨와 B(77·여)씨는 각각 지난 14일 기침·근육통과 18일 기침·발열 등 증상을 보여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계양구에 거주자인 C(56·남)씨는 지난 14일 기침·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확진자들을 인천시의료원과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86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추진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인천개항장 일원에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이동통신(5G), 예약·결제 등 미래관광기술을 구현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스마트관광 데이터 수집·관리 체계를 표준화하는 등 대한민국을 스마트관광 시대로 이끌어가기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사회적 관심이 적었던 시절부터 스마트관광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디지털 뉴딜정책 등 변화된 시대적 상황으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지난 2월 공모 발표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21개 지자체가 참여 신청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고 6월 인천시 중구, 경기도 수원시, 강원도 속초시가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후 최종경쟁을 통해 인천시가 이달 15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시가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만들어 가게 될 스마트관광에서는 맛집, 카페, 관광코스, 숙소 등을 AI 기반 여행일정 추천으로 알찬여행을 계획할 수 있고 호출형 모빌리티로 쉽고 편리하게 개항장을 올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AR/VR을 체험하고 사진을 찍고 드라마를 보는 등 최신기술의 종합세트장과 같은 느낌을 줄 것이다.

또한 관광정보, 스마트 오더, 스마트 웨이팅, 간편결제, 관공객 분포도 등 다양한 비대면, 언텍트 기반 원 스톱 서비스가 실시간으로 제공돼 전시관, 맛집, 카페 등의 이용 혼잡도를 낮추어 즐길 수 있고 개항장 전역에 설치된 와이파이를 통해 수집․분석된 데이터는 자유롭게 공유되어 관광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창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관광객은 스마트폰 하나로 여행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고 소상공인은 스마트폰 정보공유를 통한 실시간 영업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관광 시대를 만들어 가게 되는 것이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나라의 근대가 시작되었던 인천 개항장에서 대한민국의 스마트관광도 출발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시민이 체감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개항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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